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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칭찬하는 사람에게 뻐큐를 날려라(feat. 게리 바이너척)

by 꾸나꾸나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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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하는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타인의 칭찬에 너무 고무된다면 타인의 미움에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꾸나입니다.

 

 

칭찬은 사람의 좋은 덕목입니다. 국민 MC 유재석 또한 동료의 장점을 개개인 지목하면서 칭찬하는 장면들이 미디어에서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칭찬의 함정에 빠지시면 안 됩니다. 칭찬에 대해 냉소적인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칭찬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되는 이유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Gigxels, 출처 Pixabay

 

미국의 유명 구루 중에 구루인 게리 바이너척은 '누가 당신을 칭찬해도 좋아하지 말고 미워해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라고 말합니다.

 

이 말의 후자인 "미워해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전자인 "누가 당신을 칭찬해도 좋아하지 말라."라는 말은 생소합니다.

 

©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칭찬에 대해 좋아하지 말라....

우리는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칭찬해준 사람에 대해 순종적인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칭찬을 받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칭찬해준 사람에게 또 칭찬을 받기 위해 행동할 수도 있는 것을 경계하는 것 같았습니다.

 

동시에 나를 미워해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하는 나에 대한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지요. 그래야만 온전한 나의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번 직장에서 팀장의 칭찬에 동기부여가 되어 업무를 무지 열심히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연말 부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 각 분야에서 입상만 5개 정도 성과를 냈고, 수상금 또한 총 35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어떠한 이유로 팀장과의 갈등이 생겼고 팀장에 대한 실망은 더욱 커져 인사 상담까지 받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 goian, 출처 Unsplash

 

문제의 시작은 팀장의 칭찬 그리고 그 칭찬에 대한 저의 인정 욕구였습니다. 그때 팀장의 칭찬에 고무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했다면, 그리고 팀장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지 않았더라면 실망 또한 하지 않았을 겁니다.

© www_slon_pics, 출처 Pixabay

 

 

타인의 칭찬에 크게 휘둘리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휘둘린다면 내 감정에 집중할 수 없게 됩니다. 감정이 동요되고 결국 상반되는 감정으로 힘든 상황이 오는 것 같습니다. 기대는 실망으로 열정은 번아웃으로.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통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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