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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동기부여

설거지와 인생의 교집합(성장을 위한 기록과 기억,자기계발)

by 꾸나꾸나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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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하면서 느낀 우리 삶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설거지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하면 좋을까로 시작한 생각들이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거나 처리해야 할 일들과 과제 해결에 견주어 보았습니다.

 

 

MART PRODUCTIO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Intro

설거지를 어렸을 때부터 자주 하던 나는

설거지를 할 때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도 해보고,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수세미질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거지를 급하게 끝내야 할 때나, 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하면 이 설거지를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고,

그 생각의 조각들을 오늘 조각모음을 해 볼까 합니다.

본문

우선 설거지 꺼리인 빈그릇들을 설거지 전에 물에 잘 담가 놓아야 합니다. 실례로 밥풀이 붙어 있는 그릇을 물이 아닌 곳에 오래 둔 경우에는 밥알이 웬만한 돌멩이 못지않게 딱딱하게 붙어 떨어트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물에 미리 담가 놓을 경우, 수세미를 스치기만 해도 닦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밥과 음식을 먹고 바로 물에 담가 놓으면 되는데. 그 쉬운 것을 안하고 당장 더 편한 쪽으로 행동한 결과는 몇 배로 힘듭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여러 종류의 일들이 닥치는 것처럼 설거지 또한 여려 유형? 의 미션이 제공됩니다.

1. 기름때

2. 큰 냄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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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당장 이렇게 크게 두 가지 유형의 큰 미션이 생각 납니다.

1. 기름때

기름때가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닭볶음탕의 양념과 기름이 많이 묻은 통을 세척할 때는 우선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 버려야 합니다.

그냥 물로 세척을 할 경우, 수세미도 기름 양념 범벅이 되고, 싱크대 내에 있던 다른 사기그릇들 또한 기름 코팅이 되기 때문에 일이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됩니다. 이에 따라 세재도 더 많이 쓰게 되고 나중에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더 사용됨에 에너지와 환경 모두가 피해자로 남는 쌔드 엔딩이 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싱크대 내에 있는 그릇들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오염 정도에 따라 분리를 시켜줘야 일을 적게 하면서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으로 와서도 비슷합니다. 큰 골칫거리가 있다면 먼저 해결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언제 가는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를 남겨두면 다른 일들을 처리함에 있어 계속 신경이 쓰이고, 집중이 흩트러집니다.

2. 큰 냄비들

큰 냄비들이 있는 경우, 미루어 나중에 설거지를 하게 되면 우선 싱크대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사기 , 반찬통 등의 다른 작은 그릇들을 설거지 함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힘이 배로 듭니다. 큰 냄비들을 따로 둘 공간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협소한 싱크대뿐이라면 큰 냄비들을 먼저 처리하고 작업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설거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큰 냄비들에 약간의 기름때가 있다면, 큰 냄비들을 따로 두고 마지막에 설거지하는 융통성을 발휘해도 좋습니다. 그 이유가 될 이유는 기름때의 경우 먼저 키친타월로 닦아낸다고 해도 잔여 기름때가 있을 겁니다. 이때 기름때를 먼저 설거지한다면 수세미에 기름이 남기 때문에 세재를 더 풀어야 하거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작은 그릇들을 닦은다면 설거지 결과가 미온 쩍 일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경우처럼 평균값보다 큰 설거지 거리 또는 작업량이 이례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상황에 맞게 먼저 해결하는 것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설거지, 업무 등의 순서를 고려하여 처리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큰 미션이 주어진다고 무작정 의욕에 넘쳐 덤벼들지 말고, 평정심이 유지되는 쪽의 방향으로 그리고 전체를 먼저 볼 수 있는 시간 여유와 안목 확장의 연습을 틈틈이 해야 합니다. 이는 후회의 기억들이 모여야만 다음 유사한 미션 수행 시 고려될 사항이니, 후회가 되는 일들을 잘 기록하거나 기억하여 똑같은 오류의 반복을 피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설거지를 하다 보면 항상 시간에 쫓겨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수세미, 싱크대, 그릇 거치대 등 설거지 인프라에 대한 청소입니다. 그릇만 닦다 보면 이러한 부분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 매번은 아니더라고 정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견주어 보면, 항상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연락조차 못하고 소원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설거지 또는 하루겠지만, 뜸하지 않게 주변을 둘러볼 여유와 관심도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Outro

설거지를 많이 하면서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반복되는 일들과 경험에서 효율성을 찾아보려고 한 저의 기질? 에서 출발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고, 줄이기 위한 노력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를 줄인다면 어제보다 나은 나로 한 발짝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별거 아닌 설거지를 통해 업무, 일처리, 주변 챙기기 등에 접목시켜 본 저의 생각의 단편들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Ron Lach 님의 사진, 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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